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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처방 종영 앞두고 시청률 1위, 김형묵 연기와 가족 회복 장면이 울린 이유

by 언커버드 2026. 6. 14.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종영을 한 달 앞두고 시청률 14.1%를 찍었어요.

요즘 지상파 드라마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1위를 하다니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숫자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어떤 장면들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았는지,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게 있거든요.

 

특히 김형묵 님이 연기하신 양동익이라는 인물이 울림이 컸던 것 같아요.

37회에서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에도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별거 중인 아내였거든요.

꿈속에서 아내를 보며 스스로에게 던지는 말이 정말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어요.

 

슬픔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친구를 찾아가 털어놓는 장면도 잊히지 않더라고요.

계속 떨어져 지내다 영영 헤어질까 봐 두렵다는 고백이 중년의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것 같아요.

 

눈물이 화려하게 쏟아지는 장면보다, 이렇게 참아내는 모습이 더 아프게 다가왔어요.

두 집안의 30년 악연이 풀어가는 과정도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가 따뜻해졌거든요.

막장으로 몰아치는 게 아니라 천천히 서로를 이해해가는 흐름이 좋았어요.

 

가족끼리 상처를 보듬는 장면들이 주말 저녁에 딱 맞는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OST도 분위기를 잘 살렸더라고요.

구수경 님이 부른 철부지 사랑이 극 중 감정선과 딱 맞아떨어졌어요.

 

늦은 후회와 사랑의 소중함을 담은 가사가 장면 하나하나에 여운을 남겼거든요.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해서 음악적 완성도도 높았던 것 같아요.

이런 장면들과 음악이 어우러지니 시청률이 오를 수밖에 없었겠죠.

 

벌써 후속작 사랑이 온다의 소식도 들리지만, 아직은 사처방의 여운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남은 회차에서도 이런 따뜻한 장면들이 이어지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사처방에서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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